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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수십억 콘서트 이후 돌변...제 발목 잡은 김호중의 말 / YTN

2024-05-26 5,761 Dailymotion

가수 김호중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맞은편 택시를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뻥 뚫린 직선 도로에서 비정상적으로 이탈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한 주요 근거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김 씨는 재빨리 골목 사이로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도착한 곳은 15km나 떨어진 경기도의 한 숙박업소. <br /> <br />"급하게 예약하셨죠. 예약하시자마자 오셨으니까. (예약 한 10분 만에 온 거예요?) 거의 그 정도예요." <br /> <br />이 사이 김 씨 매니저가 경찰에 대신 자수했는데 김 씨가 사고 현장을 벗어난 건 극심한 공황장애 때문이라는 게 소속사의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사고 현장으로부터 불과 2백 미터 떨어진 길가에서 김 씨가 서성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손엔 휴대전화를, 다른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정상적으로 걸어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의 사고 당일 음주 여부도 논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김 씨는 소속사를 통해 "술자리를 함께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", "술잔에 입은 댔지만, 음주는 하지 않았다"고 철저히 부인하다가, <br /> <br />수십억 규모의 매출을 내는 대규모 콘서트를 끝낸 직후 음주 운전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열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마신 술의 양을 놓고도 주장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당과 유흥업소에서 소주 10잔가량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, <br /> <br />[조남관 / 김호중 씨 변호인 : (경찰 조사에서) 마신 술의 종류, 양 구체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유흥업소 직원과 술자리 동석자 진술을 통해 김 씨 혼자 소주 여러 병을 마셨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부터 영장 실질 심사 때까지 김 씨가 보인 오락가락했던 입장은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도 김 씨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대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강은지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270701285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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